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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中지표 악재에 연준發 랠리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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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이신/마르키트 PMI, 48.3으로 3년 만에 최저
유로존 제조업 PMI는 예상 부합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전망은 호재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비둘기파 기조에 2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세계 증시가 1일 중국 지표 악재에 반락하고 있다.

연준이 사실상 금리인상 사이클을 중단하고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 조절을 시사하자 전날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월 한 달로는 7.79% 오르며 최고의 1월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차이신/마르키트 중국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2% 하락했다. 이 지수는 1월 한 달 7.2%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발 악재를 즉각 반영하는 호주달러는 미달러 대비 0.5% 미끄러지고 있다.

유럽증시 들어서면서 강력한 기업 어닝에 분위기가 다소 호전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가 0.2% 오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독일과 프랑스, 유로존 제조업 PMI는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

연준은 이틀 간의 정책회의를 마치고 간밤 발표한 성명서에서 점진적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향후 금리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특히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연준의 입장에 축포를 터뜨렸다.

무함마드 카즈미 UBP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연준 결정뿐 아니라 이에 따른 미달러 하락이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과 맞물려 위험자산과 신흥국 자산을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을 긴장하게 했던 연준의 기조가 결정되자 이제 관심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30~31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포괄적인 무역 합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측 협상단은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협상 결과를 평가했으나, 백악관이 오는 3월 1일 미·중 무역전쟁 휴전이 끝날 때까지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분위기가 다소 어두워졌다.

커먼웰스뱅크오스오스트레일리아는 “전문가들은 대부분 휴전 데드라인까지 실질적 무역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보다는 덜 비관적이다. 양국 간 협상이 관료들이 아니라 고위급 정치인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이러한 낙관론에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월 한 달 간 S&P500 지수는 7.9% 오르며 2015년 말 이후 최고의 한 달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9.7%, 다우지수는 7.2% 각각 올랐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연준의 긴축 사이클 중단 신호에 하락세를 보이던 미달러는 이날 유로가 하락하면서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는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이례적으로 우울한 독일 경제 전망을 내놓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바이트만 총재는 경기 하강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품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여전히 9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최근 금값은 국채 수익률과 미달러 하락에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국 지표 악재에 하락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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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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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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