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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국토부에 전철7호선 연장사업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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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지난 25일 마지막으로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면담하고, 지난 67년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면담하는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포천시]

이 자리에는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최종 발표를 앞두고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정전 이후 6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정부의 안보정책으로 인해 낙후돼 왔다"며 "이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그 동안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지역주민에게 중앙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지역의 철도망 확충에 대해 국토교통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도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그 동안 청와대, 기획재정부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와 군 관계자를 면담하고 예타면제를 적극 요구해 왔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정부의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통령 직속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8군 사령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 등 관련된 정부와 국회, 군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전철7호선 연장사업 예타면제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사격장 대책위원회에서는 정부에 전철연장에 대한 포천시민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서명운동을 실시해 35만4천483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경기도에 건의문과 함께 전달했다.

특히 지난 1월 16일에는 서울광화문에서 포천시민 1만3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해 소외된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전철7호선 예타 면제'를 정부에 호소했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는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사업에 대해 경제성,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로 총사업비가 500억 이상이면서 국가재정 지원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건설사업, 정보화 사업,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이 해당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은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해 7월 3일 철도관련 국가철도 연구원을 만난 이후 포천시 철도유치 세미나를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가 한뼘도 없는 포천시에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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