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자산 축소 예상보다 일찍 끝난다…FOMC 힌트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보유 자산 축소가 막바지에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유 자산 축소를 개시한 지난 2017년 예상보다 연준이 더 큰 규모의 보유 자산을 계속 보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오는 29~30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보유 자산 축소가 가장 커다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연준이 보유 자산 축소를 시작한 2년 전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국채를 보유할 것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대로라면 연준은 조만간 보유 자산 축소를 종료하게 된다.

WSJ은 최근 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과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연준이 보유 자산 축소 전략의 세부사항과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총 4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유 자산 축소는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힘든 일의 상당 부분은 이제 끝났다”면서 “우리는 위원회가 모든 변하는 요소에 대해 충분한 이해에 도달했다고 결론짓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기준금리 인상 ‘사실상’ 중단, 보유 자산에 쏠린 이목

지난 14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현재 연준이 시행 중인 재무제표 축소를 포함한 어떤 정책의 조정에도 열려 있다며 보유 자산 축소 전략을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 2017년 10월 당시 4조5000억 달러에 달하던 보유 자산의 축소를 개시했다. 연준은 만기가 도래하는 증권에 재투자하지 않음으로써 자산 축소에 나섰다. 당시 연준의 대다수 위원은 보유 자산 축소가 완료되면 연준의 재무제표가 1조5000억~3조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연준의 보유 자산 규모는 약 4조 달러다.

2017년 11월 연준 의장 인준 청문회에서 제롬 파월 당시 연준 의장 지명자는 “3~4년 안에 보유 자산은 ‘뉴 노멀’ 상태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연준의 논의에서는 보유 자산 축소가 이보다 훨씬 더 금방 종료될 조짐이 나타났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보유 자산 축소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고 비난했다.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다고 보지만 연준 내에서도 보유 자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우리는 미리 ‘목적지는 ‘X’ 지점일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아니면 ‘우리는 이렇게 목적지를 탐색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WSJ은 다음 주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 나서는 파월 의장이 보유 자산 축소 전략 변경에 대한 힌트를 줄지는 회의에서 논의 진행 정도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이달 연준의 포트폴리오 변경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웠다고 보지는 않지만, 연준 위원들이 다른 결론에 도달할 경우 연준이 축소 전략을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리 로건 뉴욕 연은 선임 부총재는 지난해 5월 “연준이 지속 가능한 보유 자산 규모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논의는 보유액의 상대적인 규모에 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