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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권도 송판 격파하며 출마선언한 안상수 "대권주자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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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의원, 23일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
"대권주자 나오면 갈등의 블랙홀 될 것"…황교안·오세훈 겨냥
"대권주자, 당대표 생각 있으면 대선 불출마 선언해야" 촉구
김병준 출마설에는 "국민들이 공정하다 볼지 걱정"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당의 2월 27일 전당대회 첫 출마 선언이다.

보라색 양복을 입고 회견에 나선 안 의원은 등장과 동시에 '좌파정권', '계파정치', '대권주자 비켜'라고 쓰인 송판 세 장을 "허이짜!"라는 구령과 함께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 의원은 "과거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태권도를 정식 종목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해 국기원에서 태권도 명예 8단을 받았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퍼포먼스를 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서 보여줬듯 이날 안 의원이 가장 강조한 것은 대권주자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후보들의 각축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유력한 차기 보수 대권 주자들에 대한 견제였다.

23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송판 격파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9.01.23 jhlee@newspim.com

그는 "전당대회, 당 통합을 위해 대권주자는 비켜달라"면서 "입법·행정·사법 삼권에서 지방정부까지 좌파정권이 장악한 작금의 상황에서 2020년 총선 압승만이 문재인 좌파정권의 광풍을 막을 수 있다. 반드시 총선승리를 이끌 당대표와 지도부로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최근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의 당대표 출마러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분들 중 한분이 당대표를 맡게 된다면 향후 당은 대선후보들의 각축장이 되고 갈등은 격화돼 최악의 경우 분당 우려까지 있다"면서 "통합의 용광로가 아니라 갈등의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겨우 당이 안정되고 활력을 찾아 지지율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총선 패배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가장 바라는 구도가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최근 전당대회 추진 상황을 보니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것인지, 내년에 정말 중요한 국회의원 총선거를 준비하려는 것인지 잘못 알려질 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저처럼 당도 잘 알고 선거도 잘 아는 사람이 내년 선거를 위해 이번 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본인들이 자신이 있다면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에 생각이 있는 사람은 대표 출마를 자제하고, 대표에 출마할 의지가 있는 분들은 앞으로 있을 대통령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을 공표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분당 우려와 관련해서도 "유력한 대권후보가 당권을 차지했다고 하면 반드시 비당권파가 형성이 되며, 결국 2020년 공천을 앞두고 공천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가 당을 만들 우려가 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비당권파가 분당으로 가는 사태를 막을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는 만큼, 소위 당권 대권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1.23 kilroy023@newspim.com

한편 김병준 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김 위원장이 어려운 당을 잘 관리했고 저 자신도 비대위 출범 준비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한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다만 이번에 김 위원장이 출마하면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인데 국민들이 이를 공정하다고 생각하고 감동할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계파를 초월해 당을 통합하고 보수우파와 중도까지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안상수가 총선 승리를 위해 당대표에 도전한다"며 "23년동안 당을 지키며 헌신했고 인천광역시장 8년, 국회의원 3선을 역임했다. 15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시 이회창 대표와 함께 DJP연합에 맞서 승리해 김대중 정권에 결정적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0대 총선에서는 공천농단의 희생양이 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제1당 사수를 위해 제일 먼저 복당을 신청했다"며 "9전 5승 4패의 선거 경험과 대통령 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를 치러 총선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피력했다.

안상수 의원은 통합과 상향식 공천혁명을 공약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 △태극기 애국 세력을 비롯한 보수 우파와 중도를 하나로 묶어 총선 승리와 정권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것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113명의 국회의원 전사와 함께 문재인 좌파 정권의 독주를 막아낼 것 △공천농단의 희생자로서 21대 총선만큼은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공천권을 드려 공천혁명을 할 것 등을 약속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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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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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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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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