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연초 지방은행장 인사 키워드는 '안정 도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태오 대구은행장 겸직 성공하면 10개월 공백 끝 재도약
광주·전북銀 현 행장 연임, 부산·경남·銀 잔여 임기로 빠른 행보

[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18일 오후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대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를 통과해 은행장을 겸직하게 되면 지방은행장 인선이 1차 종료된다. 계속된 은행장 공백 사태를 넘어 다시금 안정감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다른 지방은행도 행장 연임과 잔여 임기를 통해 내부를 다지고 있다. 

[ CI = 각 사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오후 4시부터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겸직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DGB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위원회(자추위)는 "안정을 도모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겸직을 권했다. 은행 임원진과 대구 상공회의소도 "한시적 겸직이 안정을 가져온다"며 지지에 나섰다.

임추위가 김 회장의 겸직을 승인하기로 하면 대구은행은 지난 10개월 간의 은행장 공백 사태를 끝낸다. 다른 지방은행에 비해서 한참 늦은 행보다. 지난해부터 은행장 대행 선임과 무산, 2차례의 자추위 연기 등 험난한 길을 걸었다.

최근에는 김태오 회장의 겸직을 둘러싸고 지주와 은행이 충돌하고, 노조가 성명서를 내며 강경 대응을 선언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김 회장이 서둘러 차기 CEO 육성 계획을 밝히고, 한시적 임기가 끝나면 물러나겠다고 약속하는 등 내부 달래기에 나섰다. 조직 안정을 되찾아야 성장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도 "대구은행의 성장세 둔화는 확실한 '선장'이 없던 것과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 회장 겸직에 대한 반대도 있으니 이를 어떻게 끌어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방은행은 이미 방향을 정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4일 자추위를 열어 임용택 현 전북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22일 은행 임추위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지난 9일 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확정에 이어 전북은행도 기존 사령탑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김 내정자는 선임 기자회견에서 "전북은행 등 계열사도 내실과 안정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전북은행을 맡은 임용택 행장이 꾸준히 수익을 내왔고, 김한 회장의 철학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도 지난 2017년부터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입증해왔고, 최초의 자행 출신 리더라는 상징성도 커 행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BNK금융지주는 산하 은행장의 임기가 남아 지난해 연말부터 일찌감치 새해를 준비해왔다.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내년 초까지 직을 수행한다. 덕분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내부 정비를 마쳤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20일에 이미 정기인사를 냈고, 같은달 27일에는 일반직 인사까지 끝냈다. 경남은행도 같은달 28일 3·4급 인사를 진행하고, 29일에는 3급 이하 인사까지 완료했다.

대구은행이 행장 선임을 끝내고 안정을 되찾으면 주력 은행을 필두로 한 지방금융지주 2인자 경쟁도 다시 불타오를 전망이다. JB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순이익 2855억원을 기록해, 2931억원의 DGB금융을 턱 밑까지 쫓아왔다. 누적순이익이 5393억원에 이르는 BNK금융의 아성이 굳건한 가운데 올해에는 2위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ingj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