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트럼프 검은 돈 '윤곽' 탄핵 리스크에 노심초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검은 돈’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워싱턴 정치권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재점화됐다.

성 추문 여성에 대한 이른바 입막음 돈은 물론이고 취임위원회 자금에 대한 검찰 조사까지 본격화된 상황. 검은 돈의 윤곽이 드러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궁지로 몰릴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성 추문 여성들에게 입막음 돈을 건네도록 지시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었다고 주장했다.

선거자금법 위반 및 위증 혐의에 대한 유죄 인정 이후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뒤 첫 인터뷰를 가진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거치지 않고 행해진 일은 단 한 가지도 없다”며 “그는 자금 유용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이를 지시한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성 추문이 불거진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캐런 맥두걸에게 각각 13만달러와 15만달러의 돈이 전달됐고,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연일 자신은 몰랐던 일이라며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뉴욕 맨해튼 연방검사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준비위원회로 전달된 기부금의 성격과 자금 유용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기부자들이 정치적 대가를 바라고 자금을 전달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 같은 사실이 입증되거나 실제 기부금을 매개로 특정 형태의 영향력이 행사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이고 측근들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법학자들은 최근 상황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금까지 스캔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위협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미 선거관리위원회의 래리 노블 전 위원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선거자금법 위반은 매우 심각한 범죄 행위로, 상당수의 정치 인사들이 이 때문에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며 “워싱턴이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시 잭슨 주니어 전 일리노이 하원 의원이 선거자금법 위반으로 지난 2013년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선거 자금 7만5000달러를 명품 구매에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에는 공화당 정치전략가로 활약했던 타일러 하버가 불법 자금 유용으로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았고, 이보다 앞서 민주당 밥 브래디 하원의원의 선거 자문관인 켄 스머클러가 불법 기부금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외신들은 내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수사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치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가능성에 대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보도해 태연한 겉모습과 상반되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CNN이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찬성 및 반대 의견이 각각 46%와 50%로 근소한 차이를 드러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