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하동의 화개농협과 악양농협이 합병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화개농협과 악양농협은 29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화개농협은 총 조합원 1345명 중 1030명이 투표(76.8%)에 참여해 654명(63.5%)이 찬성했다. 악양농협은 조합원 1501명 중 1154명이 참여해 930명(80.59%)이 찬성해 합병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합병공고 및 채권자 보호절차 등을 이행한 후 내년 2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병인가를 신청해 3월 중 합병등기를 통해 총 조합원 2800여명, 총자산 1950억원 규모의 (가칭)화개악양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두 농협의 합병에 따라 조기 경영안정과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80여억원(정부지원자금 20억원 포함)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며 종합컨설팅을 통한 장기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지도와 지원을 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부터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로 시너지를 창출해 농가의 실익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축협의 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에도 거창의 남거창농협과 신원농협이 오는 12월 12일 합병 찬반투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합병의결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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