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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다음달 1일 5G 송출...'B2B 서비스' 우선

5G 전파 첫 송출일에 맞춰 B2B 상용 서비스 시작

  •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6:35
  •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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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6월 할당받은 5G 주파수를 처음 송출할 수 있는 시점인 12월 1일에 맞춰 모바일 라우터 기반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는 우선, 기업 대상 서비스(B2B) 형태로, 1일 0시부터 서울 및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2월 1일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사장 박정호), KT(회장 황창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등 이통 3사는 다음달 1일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업 대상 서비스(B2B) 형태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5G 서비스의 1호 고객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명화공업'이다. 명화공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올해 예상 매출은 약 6100억원 수준이다.

명화공업은 SK텔레콤의 '5G-인공지능(AI)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라인 위 제품을 다각도로 촬영한 초고화질 사진을 5G모바일 라우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 제품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산업용 5G 서비스를 모바일 라우터, 통신, 솔루션이 결합된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맞춤형 서비스 특성상 기업마다 다르게 책정했다.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추후 5G 고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12월 1일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역시 B2B 형태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장비 및 농기계 원격제어 △클라우드VR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 지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형태의 5G 서비스 준비 중이다.

기업 고객 전용 데이터 전용 라우터(삼성 5G 모바일 핫스팟)와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도 출시한다.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는 월정액 5만원(부가세 포함)에 10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가입 후 3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상품이다.

LG유플러스측은 현재 서울과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하남시 등 경기지역 11개 도시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4100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말까지 5G 기지국 7000개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현지사 화재 피해 복구에 하창인 KT 역시 다음달 1일에 맞춰 5G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

KT 관계자는 "내달 1일 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주파수 송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KT만의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5G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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