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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중국 잡겠다" 삼성, 베이징서 '삼성 미래기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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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샤오미' 등 중국 최대 기업과 산업 발전방향 논의
첨단 솔루션 'HBM2 D램, 엑시노스 9820, 7nm EUV 공정'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무기로 최대 시장인 중국 사로잡기에 나섰다. 

최철 삼성전자 DS부문 중국 총괄(부사장)이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 미래기술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삼성 미래기술 포럼'을 개최, AI 분야에 최적화된 △메모리 반도체(HBM2 D램, 256GB D램 모듈 등) △비메모리 반도체(엑시노스9820 프로세서, 아이소셀 플러스 이미지센서) △파운드리 솔루션(7nm 미세공정, SAFE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중국은 삼성전자의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삼성전자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총 43조38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기록한 매출 131조5670억원의 33%를 차지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첨단 부품 솔루션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포럼에 중국 최대의 포털업체 바이두를 비롯해 세계 4위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중국 1위 영상보안업체 하이크비전 등이 참가함에 따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은 상황이다. 

이는 바이두가 내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의 상용화에 대비해 최근 데이터센터(ID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포럼에서 선보인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은 IDC의 성능향상에 필요한 초고속·고용량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은 기존 D램보다 수배 이상 빠른 최대 2.4기가비피에스(Gbps)의 속도를 구현, 256기가바이트(GB) D램 모듈은 16기가비트(Gb) 용량의 DDR4 D램을 적층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서버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샤오미 역시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AI 프로세서와 멀티카메라(3개 이상) 도입 확산으로 인한 고성능 이미지센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엑시노스9820 프로세서는 AI 데이터를 연산하는 별도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기존 프로세서보다 7배 향상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클라우드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수행하던 AI 연산 작업을 스마트폰 자체적으로 할 수 있어 차별화된 AI 서비스 구현에 유리하다.

아이소셀 플러스도 기존보다 15% 이상 카메라의 감도(센서가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높여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센서로 성과가 기대된다. 중국 1위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멀티카메라 도입을 확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중국 내 이미지센서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중국 정부가 진행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삼성전자의 7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미세공정은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활용해 20%의 성능향상과 50%의 전력소모 감소의 이점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로, 현재 7nm 기술은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와 삼성전자만이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미세공정 기술과 함께 빠른 제품 설계를 지원하는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을 소개해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최철 삼성전자 DS부문 중국 총괄(부사장)은 "이번 포럼이 삼성전자의 첨단 부품 솔루션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 AI 산업이 다양한 협력기회를 발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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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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