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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택시, 내년 1월부터 'QR코드 간편결제' 가능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4:25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14:25

거리·시간 따라 요금 바뀌는 다이내믹 QR코드 도입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택시 QR코드 간편결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택시 QR코드 간편결제’ 표준은 간편결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시내 전체 택시 7만1845대에 일괄 적용될 계획이다.

서울시 택시의 QR코드는 동적바코드(다이내믹 QR 코드, Dynamic QR code)방식이다. 이용거리 및 시간에 따라 바뀌는 지불요금을 반영, 실시간으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동적바코드는 정보량의 제한이 있는 정지바코드에 비해 제한이 적어 승하차 시간, 이용거리 및 요금, 택시차량번호 등 택시이용정보는 물론 결제에 따른 가맹점 정보까지 QR코드에 담을 수 있다. 당연히 영수증 없이도 결제이력에서 탑승한 택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새로운 QR코드 간편결제가 외국인 관광객 이용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카드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 현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 불편신고 중 택시이용불편이 13.3%로 2위였다. 택시이용불편사항 중에서 부당요금 징수가 전체의 4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택시이용 불편을 호소한 관광객의 39.5%는 중화권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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