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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진해 ‘대구함’과 자매결연으로 안보교류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09:38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09:38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17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국내기술조 차기호위함 대구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안보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17일 진해 '대구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사진=대구시]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대구시를 대표하여 권영진 대구시장,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허노목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 김옥열 대구광역시새마을회장, 전영철 대구경북흥사단 대표, 최재훈 한국해양소년단대구연맹장 등 기관단체대표들과 바르게살기운동대구시협의회가 대구함에서는 이행수 함장을 비롯한 장병들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행수 대구함장은 자매결연서 서명․교환을 시작으로 쌍방 위문품, 기념품 전달, 대구광역시장 명예함장 위촉으로 향후 상호우호관계를 확대키로 했다.

자매결연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기관·단체, 시민, 학생 120여명과 대구함,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등 해군기지 내를 견학하고 사관실, 함교, 중앙통제실 등을 체험하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대구함은 최신예 호위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차기호위함(FFG) 2차사업 울산급 Batch-II사업』의 배수량 3600톤급의 첫 함정으로, 2013년 12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에 착수하여 시험평가 및 인수 시운전을 거쳐 지난 2월 해군에 인도되었고, 최근 취역식에서 본격적인 해양 수호의 임무를 부여받은 후, 전력평가 및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8월부터 1함대로 소속되어 전방해역 주요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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