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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즉위 600돌 한글날인데..도난 ‘세종대왕 친필’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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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매매상 "브로커 통해 일본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커"
2014년 거래 시도됐다가 불발.."브로커들과 관련 있을 지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윤혜원 수습기자 =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한글날을 맞이한 가운데 도난당한 국내 유일 세종대왕 친필문서(9월 6일자 뉴스핌 [단독]국내 유일 '세종대왕 친필문서' 도난 당했다)의 행방이 묘연하다. 문화재 매매상들은 이미 국내에서 거래가 이뤄져 자취를 감췄거나 일본으로 반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보급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세종대왕 친필문서(세종어제친필)는 소장자 A씨가 지인에게 빌려줬다가 2016년 12월 도난당한 뒤 자취를 감췄다.

도난 당한 '세종어제친필'의 실제 모습 [사진=문화재청]

이를 두고 학계와 문화재매매업계에서는 다양한 관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일명 나카마를 통해 세종어제친필이 이미 일본으로 반출됐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다. 나카마(仲間)는 친구, 동료 등을 뜻하는 일본어로 문화재 매매상 사이에서는 브로커를 의미하는 은어다.

이들 나카마는 외국의 문화재를 구입하려는 일본인과 문화재를 몰래 판매하려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한다. 세종어제친필처럼 값을 매기기 어려운 고액의 문화재는 국내에서 구매자를 구하기 어려워 일본인들이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황학동에서 만난 한 고미술품 매매상은 “부르는 게 값인 세종어제친필을 훔쳤다면 공개적으로는 팔 수 없으니 나카마를 통해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인이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나카마가 중간에서 물건을 가로채 내뺐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범인이 세종어제친필을 훔친 후 이를 은밀히 숨겨 놓았을 가능성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세종어제친필은 판매 목적이 아니더라도 △관상용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점 △유일한 세종대왕 친필이어서 추후 다른 친필추정 문서가 발견됐을 때 필체 대조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점 △구매자를 찾지 못해 이를 비밀리에 보관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그 이유다. 이미 국내에서 매매가 이뤄졌더라도 구매자 역시 같은 이유로 이를 감춰놓았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어제친필이 2014년 브로커를 통해 매매가 시도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 매매상 B씨는 “세종어제친필의 진품 여부가 확실하지 않던 상황이라 구매자는 가격을 후려치려고 했고 판매자는 어떻게든 높게 값을 받으려다 거래가 무산됐다”며 “당시 이 거래를 중개했던 핵심 브로커들이 있는데 이들은 세종어제친필의 행방을 알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브로커들이 최근 매매를 중개하다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일어나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현재 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문화재청도 검찰과 별도로 사라진 세종어제친필의 뒤를 쫓고 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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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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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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