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주말사용설명서' 김숙·라미란·장윤주·이세영, 인포테인먼트 탄생 예고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13:27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13: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주말사용설명서’는 말 그대로 주말에 즐기기 좋은 장소와 음식들의 정보를 제공한다. 있는 그대로, 솔직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김인하 PD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사용설명서’ 제작발표회에서 “주말에 뭘 하고 놀지에 대해 고민이 많다.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우리나라에 좋은 곳이 많은데 이런 것을 재기발랄하게 소개하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 사용 설명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왼쪽부터), 김숙, 라미란, 장윤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말 사용 설명서'는 한 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tvN의 새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8.09.28 yooksa@newspim.com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 PD와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참석해 새 주말버라이어티 출연 이유와 소감을 털어놨다.

‘주말사용설명서’는 한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24시간을 꾹꾹 눌러 담은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한다.

김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문물이 많이 나온다. 후기를 알려주는 것도 많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것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저를 비롯해 제작진분들도 함께 해주고 있는 김숙, 라미란, 이세영 씨 모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이 네 사람이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하고, 즐겁게 놀았다. 보시면 되게 각자 다른 캐릭터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 사용 설명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왼쪽부터), 김숙, 라미란, 장윤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말 사용 설명서'는 한 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tvN의 새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8.09.28 yooksa@newspim.com

라미란은 새 프로그램 출연 이유로 김숙을 꼽았다. 앞서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이후 다시 한 번 예능으로 호흡을 맞추기 때문.

그는 “김숙 씨가 한다고 해서 했는데, 사실 촬영을 하면서도 ‘우리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냐’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 저는 쉴 때는 쉬어야 한다는 주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과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런데 중독이 되더라. 이제는 어디를 갈지 기대되고 설렌다. 저한테는 인간개조 프로그램”이라고 귀띔했다.

출연진들과의 호흡에 대해선 “장윤주 씨가 개미지옥 같은 매력이 있다. 어깨를 잡히면 붙들고 귀에 대고 계속 얘기를 한다. 어깨동무에 안 잡히기 위해 열심히 도망 다니고 있다. 조금은 힘든 친구”라며 웃음을 줬다.

‘주말사용설명서’는 출연진이 추천하고 싶은 장소, 그리고 제작진이 추천하는 장소가 적절히 섞여 있다.

김 PD는 “출연진이 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받아서 반영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제작진이 추천하고 싶은 곳도 있다. 가격적인 부분, 위치적인 부분에 리얼리티를 많이 가미하려고 한다. 저희 관전 포인트는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관계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답했다.

김숙 역시 “많은 분들이 가보고 싶었던 곳을 저희가 가서 후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대리만족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지만, 정보성이 조금 더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 사용 설명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왼쪽부터), 김숙, 라미란, 장윤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말 사용 설명서'는 한 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tvN의 새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8.09.28 yooksa@newspim.com

김인하 PD는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새로운 게스트의 영입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세영은 “저는 라미란 언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미란 언니가 가장 좋아하는 강다니엘 씨가 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미란은 “솔직한 마음으로 안 나왔으면 좋겠다. 바쁠 텐데 휴식할 수 있다면 그냥 집에서 푹 쉬었으면 좋겠다. 이게 진정한 팬의 마음”이라는 말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주는 “드디어 이렇게 첫 방송이 내일 모레로 다가왔다. 어떤 결과일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저희 역시도 궁금하다. 기대하는 것도 있다. 사랑을 받지 못하면 바로 사라지는 시대인데, 시즌2까지 계속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예고편은 다 모아놔서 재밌어 보이는데, 본방송을 보면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기대가 되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희 다 잘 돼서, 추운 겨울에도 돌아오는 봄에도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말사용설명서’는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