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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난대비 시민안전 확보 '총력'

기사입력 : 2018년09월26일 13:01

최종수정 : 2018년09월26일 13:01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재난현장관리단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분야 감찰 추진, 지능형 CCTV 및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운영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안전감찰 활동은 부산시 산하 구·군, 공사·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와 관련한 책임의 이행 여부를 감시·감독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2018.7.3

시는 그간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하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부패 행위 근절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따른 시민의 안전을 한층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안전을 보강하기 위한 ‘지능형 CCTV’ 구축을 통해 사고예방은 물론 경찰청과 연계, 실시간 위험인지 및 출동이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획기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은 지진 발생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시민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정보를 조기에 시민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태풍, 폭우, 폭설, 폭염 등 재난유형별 전파 시나리오에 의해 재난문자, 방송사, 알림톡, 학교 원격재난방송, 주민센터 옥외방송, 공동주택 댁내방송 등에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민선7기 시정에서 지향하는 ‘가족이 행복한 건강 안전 도시 부산’을 위해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적·예방적 감찰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면서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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