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데이·켑카·토마스, '더 CJ컵' 출격... 안병훈은 마쓰야마와 한일대결

기사입력 : 2018년09월21일 10:26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10:2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더 CJ컵'에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 해 열린 1회 대회보다 선수들이 화려해졌다.
CJ컵 초대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세계랭킹 4위)와 올 시즌 PGA 메이저 2승(US오픈 2연패, PGA 챔피언십 우승)을 작성한 랭킹 2위 브룩스 켑카, 시즌 다승자 제이슨 데이가 한국에 온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과 지난해 CJ컵을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 컵 랭킹 50위 중 32명 참가하며, 라이더 컵 참가 24명 중 7명 출전한다. PGA 투어 ‘더 CJ컵’은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제이슨 데이,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왼쪽부터) 등이 더 CJ 컵 출전을 확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도 대거 출전을 확정했다. 올해 휴스턴 오픈 우승자 이언 폴터(잉글랜드), PGA 투어 통산 19승을 작성한 어니 엘스(남아공),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 2013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 2009년 디오픈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이 참가한다.

한일 맞대결도 예고됐다.
안병훈과 김시우(이상 CJ대한통운), 그리고 마쓰야마 히데키가 출전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0년대 출생 스타들이다.

안병훈(27)은 세계랭킹 46위로 한국 선수중 세계랭킹이 제일 높은 선수다. 올 시즌 2차례 준우승했다.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유러피언(EPGA)투어를 거쳐 PGA에 입성한 그는 아직 PGA 우승은 없다.

김시우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에는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을 한차례 차지하는 등 톱10에 4차례 진입했다. 안병훈과 김시우(23세계랭킹 51위)는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골프 월드컵에 출전한다. 마쓰야마는 지난 시즌3승을 포함한 PGA투어 통산 5승을 일궜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전 세계 및 국내 골프 팬들에게 멋있는 경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