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 여성 기업인들의 조달업무와 관련된 애로사항들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달컴퓨터전문기업 (주)컴트리는 지난 13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자사 대회의실에서 조달청 주관의 '2018 여성기업인을 위한 물품목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여성기업인 대표와 실무 담당 직원등 20여명이 참석 ▲유니폼 ▲산업포장 ▲전동모터 ▲영상제작 ▲미싱 ▲폐수열히트펌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교육내용을 수강했다.
13일 서울 금천구 소재 여성기업 컴트리에서 조달청 주관으로 진행된 '2018 여성기업인을 위한 물품목록제도 설명회'에 참석한 조달청 및 여성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컴트리] |
설명회는 조달청과 여성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조달업무와 관련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하기 위한 조달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조달청의 물품목록제도와 신청방법 물품정보 및 식별방법 등 여성기업인들이 조달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릴 때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에 집중됐다.
이날 강사인 김성남 조달청 노조위원장은 "평소 물품목록제도 실무를 운영을 하면서 현업의 기업인들이 어려워하는 분야에 대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안내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껴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숙영 컴트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총무이사이자 한국여성벤처기업 부회장은 교육 시작 전 인사말에서 "이런 기회를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경쟁력을 갖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컴트리 관계자는 "여성기업인들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궁금해하는 사항과 애로점을 청취하며 현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실무교육으로 풀어준 오늘 교육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공공의 향후 교육방식에 대해 시시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교육을 주최한 컴트리는 꾸준한 사회공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데스크톱컴퓨터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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