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남북정상회담 특별전 '평화, 새로운 시작'이 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사용된 만찬식기세트, 기념 식수 행사 물품 등 행정박물의 일부가 공개된다.
특히 판문점 평화의 집 로비에서 방명록 서명 당시 상용한 탁자, '도보다리 회담'을 본 뜬 테이블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정상회담의 느낌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통일부가 실향민들의 사연을 담아 제작한 '통일향수' 를 시향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향기를 감상하며 실향민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평화, 새로운 시작' 은 청와대 사랑채 2층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 일요일, 오전9시 ~ 오후6시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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