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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케이크 식중독 일파만파...의심환자 1200명 육박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4:15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4:16

원료서 살모넬라균 검출…7480박스 중 3422 공급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전국을 강타한 ‘급식 케이크 식중독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먹고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학생수가 1000명을 넘었다. [사진 제공=식약처]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가 29개 집단급식소에서 1156명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당국이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부터 보고받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 7곳(545명), 대구(167명), 울산 1곳(9명), 경기 1곳(31명), 전북 7곳(163명), 경북 3곳(98명), 경남 6곳(143명)이다.

식약처가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 및 유통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7480박스가 생산됐다. 이 중 3422박스가 유통전문판매업체 푸드머스로 공급됐고 나머지는 보관 및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을 공급받은 급식시설은 학교 169곳, 유치원 2곳, 푸드머스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으로 총 184곳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제조한 더블유원에프엔비를 현장 조사해 원료 관리, 공정별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고 원료 및 완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원료 및 완제품 신속 검사를 통해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추적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제품 검사 후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 회수 폐기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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