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인터뷰] 마야 팬틱 교수 "인간 중심 AI가 삼성의 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간 중심의 AI, '편리한 삶' 제공하는 삼성 AI 미래 사업 발굴에 도움

[런던(영국)=뉴스핌] 양태훈 기자 = "케임브리지 AI 센터는 삼성의 다른 AI 센터와 함께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미래 사업 발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전자 케임브리지 인공지능(AI)센터에서 근무하는 마야 팬틱 교수를 만났다. 마야 팬틱 교수는 얼굴·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감정인식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지난 5월 개소한 삼성전자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감정인식 AI 연구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케임브리지 AI센터는 인간 중심(감정인식)의 AI를 지향한다. 이에 마야 팬틱 교수는 AI가 사람처럼 이해하고, 상호 통신할 수 있도록 얼굴·음성·몸동작·감정 등을 통합해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기술을 비롯해 헬스케어, 적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해할 수 있는 머신 러닝, 클라우드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가 구현되도록 하는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마야 팬틱 영국 임페리얼 대학 교수. [사진=삼성전자]

마야 팬틱 교수는 "인간처럼 통신하는 기술은 사람의 음성과 얼굴 표정, 고개를 움직이는 정도 등 다양한 표현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하며, 이러한 표정은 인종과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 연령과 성별에 기반해 모두 차이가 있어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모든 데이터가 복합적으로 결합돼야한다"며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의 표정만으로도 기기가 어떤 명령을 수행하길 원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인간 중심의 AI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응용하면, 예컨대 냉장고가 스스로 식료품을 인식해 보관하고 있는 식품 리스트를 만들 수 있고, 노인들의 치매나 우울증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사전 징조를 분석해 미리 대비책을 세울 수 있는 것. 비만 문제와 관련해서도 사용자가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기존의 솔루션보다 더욱 정확히 만들 수 있게 된다.

마야 팬틱 교수는 "AI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가전과 정보기술(IT) 제품을 통해 축적한 사용자 이해를 바탕으로 AI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케임브리지 AI 센터는 삼성의 다른 AI센터와 함께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보다 심도 있고 혁신적으로 연구해 삼성의 다양한 제품들이 보다 사용자들의 삶에 편리함을 주고 삼성전자의 미래사업 발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인공지능화 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음성·소리 인식 △로보틱스 △시각인식 △머신 러닝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22개의 해외 연구소와 별도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실리콘밸리), 영국(케임브리지), 캐나다(토론토), 러시아(모스크바) 등에서는 AI 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마야 팬틱 교수는 "캠브리지 AI 센터는 인간 중심 AI를, 토론토는 비전(시각인식) AI를, 실리콘밸리는 음성대화 AI를, 모스크바는 가상현실 AI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 유럽에 생긴 GDPR(올해 5월 25일부터 시행된 EU의 개인정보보호 법령)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보안 등 인공지능 제품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한 연구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케임브리지 AI센터는 영국의 유명 대학들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 인력·설비 등 연구 인프라 상호 교류, 연구과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상호 협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마야 팬틱 교수는 "케임브리지 AI 센터를 유럽의 핵심 거점으로 삼은 것은 영국에는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ARM·아마존의 AI 연구센터가 위치, AI 분야에서 세계 5위 안에 드는 대학이 존재해 인재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인공지능 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기업과 대학과의 관계가 중요한데 기업들이 인공지능 분야 학생들을 무작정 회사에 취직시키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대학과 공존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