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총 8억4500만원 투입
김해행복교육지구 지원사업 확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교육부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교육부 정책협력팀에서 지자체-교육청의 교육협력체계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분야의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교육청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김해시를 포함, 총 18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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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전경[제공=김해시청] 2018.7.16. |
사업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이다.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김해시는 교부 예정인 국비 1억7000만원(추정 금액) 등 총 8억4500만원의 예산(김해시 3억2500만원, 교육청 3억5000만원)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지원되는 국비를 반영해 행복지구사업의 지원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해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역교육 공동체구축 ▲학교교육 지원사업 ▲마을교육 지원사업(방과후 프로그램)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최초로 교육청과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유치를 통해 경남 행복교육지구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늘어나는 교육수요에 걸맞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