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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혼자 긴축 가능할까"…잭슨홀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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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 무도회에서 유일한 댄서라면 연준은 얼마나 오랫동안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까?"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이 이번 주 미국 와이오밍주(州) 잭슨홀에 모여 '시장 구조'라는 기술적 주제에 초점을 둔 연례 연구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잭슨홀 미팅'이라고 불리는 이 회의에서 오는 2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할 때에는 이 같은 광범위한 질문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2020년까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한 연준은 여러 대외 위험에 직면한 상황이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붕괴하면서 신흥 시장은 취약한 상태에 빠졌고 유로존 경기 둔화로 인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계획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상황은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 중 유일하게 긴축을 하고 있는 연준의 발을 묶어둘 수 있다. 현재 연준은 금리 인상과 보유 자산 축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미국 달러화는 전 세계 통화 바스켓 대비 약 6% 상승했다. 미국과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 격차는 연초 이후로 0.5%포인트(p)가 벌어졌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0일 "지정학적 상황이 격동적"이라며 리라화 가치는 빠르게 떨어지고 있으며 그 변화 속도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재정 부양책을 고려할 때 그러한 요인이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와 영국 중앙은행 등 '작은 선수'들이 국내 여건에 맞춰 금리를 인상한 상태지만 ECB 등 주요 중앙은행 사이에서 비견할만한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다면 연준의 금리 인상은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통신은 바라봤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견실한 미국 경제는 달러화를 더 강하게 만들어 미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달러 표시 부채를 갖고 있는 국가나 기업의 부채 상환 능력을 더 어렵게 만든다. 최근 ECB는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등 금리가 내년 하반기에 인상될 것이라는 당초 기대를 한층 낮춰놓은 상태다.

컴벌랜드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코톡은 회장은 터키와 이란, 러시아, 인도, 아르헨티나, 중국,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많은 신흥국이 달러 표시 부채의 시한폭탄 위에 앉아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는 성장 위험이 다시 대두됐으며 유럽의 좋지 않은 성장 전망은 세계 수요의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교역 위축 위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으로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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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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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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