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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념·진영 아닌 정책으로 말하는 대안정당으로 거듭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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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진보·개혁적 보수 공존하는 새로운 정당…뼈를 깎는 쇄신" 다짐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바른미래당은 20일 대안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계파 갈등으로 국민의 외면을 자초했다는 점을 인정, '뼈를 깎는 쇄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 결과 브리핑을 갖고 "바른미래당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공존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이념과 진영이 아니라 정책으로 말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당 혁신을 단행해 잘못된 것은 고치고 부족한 것은 채워 한국 정치의 대안 세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 수석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이 국민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 받은 건 모두 저희의 무능과 불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기성 정치의 행태와 내용을 뛰어 넘고자 했지만 저희 역시 기성 정치의 낡은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공천 갈등을 표출시키는 등 합당 정신을 망각했고 그 어떤 새로움도, 리더십도, 집단지성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국민의 선택은 언제나 위대하고 절대적이기에 뼈를 깎는 자세로 성찰하고 혁신하면서 저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임을 찾아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하반기 원구성에 적극 나서 국회 정상화에 앞장서겠다"며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은 향후 국회의원 정책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열고 정책 역량 강화는 물론 인식·관점의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앞서 당 소속 의원들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경기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당 화합과 결속을 위해 의원들이 용문산 산행에 나서기도 했다.

전날에는 당이 앞으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진보·중도·보수 프레임에 엮이지 않겠다는 데 의원들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18 kilroy023@newspim.com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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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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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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