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건재함 드러낸 샤이니의 10주년…"이제부터 시작"(종합)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7:43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7:4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샤이니가 건재함을 드러냈다. 

샤이니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정규 6집 두 번째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2(The Story of Light EP.2)’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는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으로 시간을 넘어 사랑하는 이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샤이니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 6집 'The Story Light'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11 leehs@newspim.com

이날 온유는 “쉴 새 없이 달려오긴 했다. 10년이라는 말을 계속 듣고 축하해주시니까 실감이 난다. 지금까지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값지게 남아있다. 앞으로 샤이니로, 또 개개인의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호는 “많은 걸 경험하고 느꼈던 10년인 것 같다. 이걸 담아서 저희의 얘기를 많이 할 수 있고 저희의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된 듯해서 이제 시작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키는 두 번째 앨범에 대해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고 그간 샤이니 이미지를 다 모아서 보여드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는 ‘데리러 가’와 장르적인 부분에서 크게 다르진 않지만, 조금 더 시원하고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나는 곡이라 웃으면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준비를 오래 한 것도 있다. EP.1에는 뮤직비디오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 외부에서 보는 샤이니의 모습을 표현하는 거였다. EP.2는 저희가 보는 샤이니 모습이다. 한 앨범에 담기에는 아쉬워서 나눠서 발매했다. 타이틀곡이 3개인 만큼 샤이니가 여기 있고, 활동하고 있고, 잘 지내고 있고, 잘 버티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아울러 민호는 “사실 저희가 어떤 색깔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 보다 샤이니 색이라는 고유명사가 됐으면 좋겠다. 한 가지 색깔이 아닌 여러 색깔을 낼 수 있는 팀이라고 얘기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샤이니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 6집 'The Story Light'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11 leehs@newspim.com

‘데리러 가’는 음원차트에서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둔 상황. 하지만 태민은 “성적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저는 샤이니라는 자부심이 정말 강하다. 저희는 아직 젊고 건재하고 파릇파릇하고 싱싱하다. 제가 여자였다면 샤이니를 정말 사랑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오는 25일 발매되는 정규 6집의 마지막 에피소드 앨범 스포일러를 했다. 그는 “세 번째 타이틀곡 ‘네가 남겨둔 말’은 댄스곡이 아닌 서정적인 알앤비 곡이다. 앞선 앨범과 다른 분위기를 내려고 했다. 정규 6집인 만큼 샤이니의 포부와 계획을 담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08년에 데뷔했으니 이제 10년차를 맞았다. 민호는 그동안 함께 달려온 원동력에 대해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샤이니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 6집 'The Story Light'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6.11 leehs@newspim.com

민호는 “각자 개성이 강하고 다르지만, 서로 배려한 시점부터 더 친해졌다. 혼자 스케줄을 하면 심심하고 재미없을 때가 많았는데 같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앞으로의 스케줄이 너무 기대된다. 행복한 일이 가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샤이니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많이 해주고 지지해줬으면 좋겠다”고, 키는 “EP.2 활동 시작하니까 많은 기대 해주고 EP.3도 새로운 음악 보여드리려고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샤이니의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2’은 각기 다른 신곡이 5곡씩 채워진 총 3개 앨범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를 포함해 ‘케미스트리(Chemistry)’ ‘일렉트릭(Electric)’ ‘드라이브(Drive)’ ‘독감(Who Waits For Love)’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