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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1일 '세계 금연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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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의 날,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 제정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 및 금연정책 포럼을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금연 슬로건 및 금연광고가 처음 선보인다.

올해 금연 슬로건은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다. 흡연은 흡연자가 스스로 선택한 죽음이 될 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타인까지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흡연은 흡연자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강조한 문구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기념식에서는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 등이 이뤄진다.

올해는 학교, 보건소 등 개인 85명 및 인천광역시, 육군훈련소 등 18개 기관이 금연유공자로 선정돼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 조정용 지방보건주사는 블루리본(간접흡연 방지운동) 뱃지 10만개를 1345개의 학교에 전달하고, 319개 학교에 금연 동아리를 운영해 흡연 예방 분위기를 확산했다.

육군훈련소는 훈련소 내 전 실내 흡연장 폐쇄 등 금연정책을 통해 2016년 대비 2017년 장병 흡연율을 4% 감소시켰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는 금연 치료 지원 등 공적을 인정받아 WHO)로부터 특별상(World No Tobacco Day Awards)을 받는다.

정책 포럼에서는 금연 분야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향후 금연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담배종결전(담배퇴치)을 위한 정책 포럼을 연다.

'담배 없는 세상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라는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담배 규제법, 담뱃세 활용 전략,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담배광고 규제정책 등 5개의 주제로 다각적인 금연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금연구역 확대, 소매점 내에서의 담배진열 및 광고금지, 담뱃갑 경고그림 부착 및 무광고 규격화 포장(Plain packaging), 담배성분 공개 의무화와 가향물질 규제 강화 등 담배규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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