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K케미칼, 고내열 플라스틱 조리용기 국내 첫 상용화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5:24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5:25

스카이퓨라, 전자레인지용 용기 '레인지메이트프로' 적용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열과 충격에 강한 고내열 플라스틱 스카이퓨라(SKYPURA)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자레인지용 고내열 조리용기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SK케미칼은 스카이퓨라가 주방 조리기구 전문업체 펠리테크의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용돼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고내열 조리용기 소재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 고내열 플라스틱 스카이퓨라(SKYPURA)를 적용한 ‘레인지메이트 프로’ [사진=SK케미칼]

지금까지 국내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시장에는 일본산 내열 플라스틱 소재가 주로 사용돼왔다. 이번에 적용된 스카이퓨라는 기존 일본 소재보다 열과 충격에 20% 정도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SK케미칼 스카이퓨라는 미국 FDA와 유럽 EU10/2011 기준의 식품접촉 용기로 승인 받은 소재다. 이번에 적용된 조리용기용 스카이퓨라도 미국 연방규정인 21CFR( 21 Code of Federal Regulation)의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했다.

김종현 펠리테크 대표는 "SK케미칼 스카이퓨라가 적용된 레인지메이트 프로는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라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태근 SK케미칼 EP사업팀장은 "일본 소재가 장악하고 있던 국내 고내열 조리용품 소재시장을 스카이퓨라로 국산화했다"면서 "소재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케미칼의 스카이퓨라는 260℃의 고온 내열성을 갖춰 평균 220℃이상인 전자레인지용 조리기구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합한 소재다. 레인지메이트 프로는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직접 이용하지 않고 전자파를 원적외선으로 전환해 내부의 그릴 팬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