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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어코드, 한국 중형 세단 시장 본격 공략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1:31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1:31

2.0브이텍 터보, 1.5L, 하이브리드 등 3개 라인업
동급 최초 10단 변속기 등 파워와 연비 크게 향상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일본 혼다의 장기 베스트 셀러인 '어코드'가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채 한국 중형 세단시장을 공략한다. 최첨단 터보엔진과 변속기와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42년 이어온 월드베스트 셀링 세단의 명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혼다코리아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0세대 어코드 출시 행사를 가졌다. 1976년 출시 한후 올해로 42년간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으로 자리 잡아온 어코드는 이번에 10세대를 맞이해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 등 완전히 새로워져 돌아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어코드' 국내 공식 출시 행사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의 차는 어코드 1.5 터보 모델. 2018.05.10 deepblue@newspim.com

무엇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0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동급 최초 10단 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면에서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려 한층 다이나믹한 매력을 갖췄다. 인테리어는 넓고 슬림한 라인을 살려 개방감 있고 쾌적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고급감 있는 소재도 적용해 고급스런 분위기도 연출했다.

엔진 라인업은 총 3가지다. 주력 엔진은 2.0L 직분사 브이텍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 토크 37.7kg.m을 자랑한다. 다운사이징한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은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94마력을 내면서도 동급 최고인 수준 연비인 13.9Km/l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세대 시스템이 적용돼 도심연비 19.2km/l를 달성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2g/km로 친환경성도 높였다.

가격은 1.5L 터보 3640만원, 2.0L 터보 4290만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원, 하이브리드 투어링 454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역대 어코드 사상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자신감을 가감없이 나타내는 10세대 어코드를 통해 혼다만의 달리는 기쁨을 고객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어코드' 국내 공식 출시 행사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의 차는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 모델. 2018.05.10 deepblu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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