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시/마감] 코스피, 약보합…바이오株 저가매수 유입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6:11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6:12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바이오 업종 위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83포인트, 0.24% 하락한 2443.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245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점심 무렵 2420대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반등했다.

9일 코스피지수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250억원, 개인이 378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며 국내기관은 2284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43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183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총 75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91%) 위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크게 올랐고, 의료정밀(2.48%) 분야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62%), 전기전자(-2.12%), 철강금속(-1.37%)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23% 하락한 5만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POSCO(-2.37%), 현대차(-1.6%)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며 주가도 전일대비 9.75% 급등한 25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부터 일본 도쿄에서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됐으며,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오른 1081.2원으로 마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바이오 업종이 워낙 크게 빠졌다는 인식 아래 오늘은 반발매수가 유입됐다"며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도 실적 호조를 보이며 상승폭을 크게 늘렸고, 다른 종목들도 덩달아서 심리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63포인트, 2.86% 오른 850.85로 마감했다. 국내기관이 1000억원, 외국인이 830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769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