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 TV, 전체 영업익 절반을 벌다...영업이익률 14%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가 "올 하반기까지 TV 사업 호조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TV는 역시 LG'. LG전자가 TV사업의 호조로 분기실적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에서만 전체 영업이익(1조1078억원)의 52%에 해당하는 577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도 최고치인 14%(전년동기 8.8%, 전분기 7%)를 기록했다.

26일 LG전자는 1분기 HE사업본부에서 매출 4조1178억원, 영업이익 57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3조8355억원 대비 7.4% 증가, 전분기 4조8674억원 대비 1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270억원 대비 76.5%, 전분기 3362억원 대비 71.7%나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TV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남과 동시에 원가구조(패널판가 하락)가 개선된 덕분"이라며 "HE사업본부가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은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러시아 월드컵 등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늘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올해 하반기까지 전반적인 TV 사업의 수익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다만, 1분기 수준(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기록 경신을 이어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판가 하락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의 영향(하락)으로 LCD TV 마진률이 높았고, 올레드 TV 판매량도 좋아 최대 이익을 본 것으로 해석된다"며 "올해 TV는 계절적 트렌드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하반기에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분기에 러시아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도 일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올해 올레드 TV 시장은 전년 대비 60% 성장한 254만대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또 향후 5년간 연평균 42% 성장, 오는 2022년에는 935만대의 시장을 형성해 전체 TV 시장의 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