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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물] 영어 하나로 억만장자, 온라인 교육 일등 유니콘 VIPKID 창립자 '미원쥐안’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5:42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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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영어 입문자, 온라인 영어 교육회사 설립
아동 맞춤형 영어, 감동 고객 학부모가 홍보대사
전세계 교육 자료 공유 클라우드 플랫폼 설립 꿈

[서울=뉴스핌] 홍성현 기자= 창업 4년여 만에 중국 온라인 교육업계 전설이 된 인물이 있다. 온라인 아동 교육 플랫폼 VIPKID의 창업주 미원쥐안(米雯娟)의 얘기다.

지난 2013년 미원쥐안이 설립한 VIPKID는 아동 1:1(일대일) 원어민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핵심 상품으로 30만 유료회원을 확보했고, 중국 온라인 교육업계 일등 유니콘에 등극했다.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온라인 아동 영어 교육업체 창립자, 미원쥐안의 창업 스토리와 꿈을 들여다본다.

◆ 집에서 배우는 미국 본토 영어,  아동 맞춤형 영어 교육 플랫폼

2013년 미원쥐안이 VIPKID로 아동(어린이 4세~12세) 대상 온라인 영어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이 시장은 거의 제로(0)에 가까운 불모지 수준이었고 제대로 된 수익 모델도 없었다.

4년이 흐른 현재, VIPKID는 기업가치 15억 달러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급성장했다. VIPKID 창립인 겸 CEO 미원쥐안은 12세 이하 아동 온라인 교육의 선구자로서 업계 내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

1983년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태어난 미원쥐안은 13세가 되어서야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이었다. 그러나 지금 미원쥐안은 영어 교육업체의 CEO로서 유창한 영어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미원쥐안의 VIPKID 창업은 ‘중국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방식을 찾아주고 싶다'는 꿈에서 출발했다.

창업 초기 미 CEO는 지인을 통해 인재를 추천 받아 강사를 직접 일일이 선발했다. 채용을 위한 심층 인터뷰는 더러 몇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교육 사업에서 강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슈퍼 영웅이자 스타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수업을 특별하게 바꿔놓는 건 교사에게 달렸죠. 강사 합격률이 5%에 그칠 정도로 선발기준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대신 엄격한 채용절차를 통과한 강사에게는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준다. 원어민 영어 강사가 현지(북미 지역)에서 받는 것 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며, 인센티브도 별도로 제공하기 때문에 원어민 강사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라는 분석이다.

VIPKID의 핵심 상품은 ‘북미(북아메리카) 원어민 1:1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국 학생들이 굳이 유학을 가지 않고도 VIPKID 앱을 통해 본토 영어를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 베이징 VIPKID 본사에는 ‘집에서 누리는 미국 초등교육’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2017년 미원쥐안의 VIPKID는 설립 4년여 만에 연간 매출액 50억 위안(약 8500억 원)를 달성했다. 후룬연구원(胡潤研究院)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기준 VIPKID는 중국 교육업계 최고의 유니콘 기업에 올랐다. 기업가치는 15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소통하는 VIPKID 원어민 강사들 <사진=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 모든 학부모가 VIPKID 홍보대사, 신 상품 개발 박차

VIPKID가 설립 4년 만에 급속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미원쥐안은 훌륭한 강사진과 ‘슈퍼 유저(超級用戶) 사고’가 지금의 VIPKID를 가능케 했고, 회사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한다고 말한다. 트래픽 경쟁(접속자 확보)의 시대는 이미 지났고, 이제 슈퍼 유저 수가 실질적인 경쟁력이 된다는 것.

‘슈퍼 유저’란 통상적으로 VIP회원, 유료 서비스 이용자를 가리키며, 이들은 플랫폼 수익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슈퍼 유저가 많을수록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다.

미 CEO는 “모든 학부모와 학생이 VIPKID의 상품 홍보자이자 마케터”라고 말한다.

VIPKID 통계에 따르면, VIPKID 이용자(수강생)의 강좌 재등록률은 95%에 달한다. 또 무려 70% 이상의 신규 이용자가 기존 이용자의 추천을 통해 VIPKID 수업을 등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 플랫폼 수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른바 ‘알짜배기 이용자(슈퍼 유저)’가 많다는 얘기다.

한편, 미원쥐안은 새로운 교육상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현재 중국 온라인 아동(12세 이하) 교육 시장은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추세다. VIPKID외에 하이펑교육(海風教育), 51talk, abc360 등 업체가 난립하고 1:1 교육 방식도 보편화하는 상황 속 새로운 상품 개발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7년 8월 시리즈D 펀딩을 완료한 후, 차후 상장 계획을 묻는 현지 매체의 질문에 미 CEO는 “당분간 상장 계획은 없으며 우선 “상품 개발에 주력할 생각“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VIPKID는 상품 개발과 사용자 체험에 집중하고 있으며, 훌륭한 상품이 있으면 이용자와 시장의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 상장 기회는 자연스레 뒤따라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원쥐안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중국을 넘어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교육 자원을 평등하게 공유하고 싶다는 큰 포부를 갖고 있다.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미원쥐안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더 많은 강사들이 교육자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 나아가 전세계 양질의 교육 자원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밝혔다.

아동 대상 온라인 교육 플랫폼 VIPKID <사진=바이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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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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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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