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손흥민 팀내 4번째 최하평점 6.2... 맨유는 토트넘 꺾고 FA컵 결승진출

기사입력 : 2018년04월22일 07:03

최종수정 : 2018년04월22일 07: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유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꺾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월22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2018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 2-1로 승리,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손흥민이 맨유와의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 토트넘>

이날 손흥민은 델리 알리, 에릭센과 함께 왼쪽 날개로 86분간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델리 알리의 선취골로 기본 좋은 출발을 했다. 에릭센의 크로스를 연결한 골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4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동점골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폴 포그바가 건네 준 볼을 헤딩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다. 산체스의 어시스트로 연결된 골이었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에레라. 그는 후반 17분 볼이 루카쿠를 맞고 흘러나오자 이를 재차 슈팅, 포름이 지킨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산체스는 지난1월 맨유 이적후 이렇다할 실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골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또한 산체스는 웸블리에서 8차례 출전, 모두 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산체스는 이전 소속팀 아스날에서도 ‘FA컵 도우미’로 유명했다. 그는 BBC 선정 MOM으로 선정됐다.

이후 토트넘은 루카스 모라, 빅터 완야마, 후반 41분에는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지만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에에 6.9, 공격 2선의 델리 알리에게 7.6을 매겨 최고 평점을 매겼다. 도움을 기록한 에릭센은 7.5점, 손흥민은 6.2점을 받았다. 골키퍼 포름(5.4점), 수비수 데이비스(5.8점), 미드필더 뎀벨레(6.1점)에 이은 팀에서 4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교체된 라멜라는 평점 6.3을 부여 받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자신의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은 5월1일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18일 열린 EPL 앨비언전에서 올 시즌 18골10도움으로 지난 시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 28개(21골 7도움)와 타이를 이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BBC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모든 패배는 아프다. 전반전서 맨유에 앞섰지만 고전했다. 맨유 수비가 매우 촘촘했다. 실망스러운 경기였지만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감 위해 리그에 집중하겠다. 맨유, 첼시, 맨시티 같은 팀을 상대로 싸워 트로피를 겨루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들과 대등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FA컵 결승전에서 8년연속서 좌절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요리스 대신 포름을 출전시켜 비판을 받고 있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기였다. 0-1로 뒤졌을때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프타임때 선수들과 충분이 대화를 나누었다. 이후 팀은 후반 들어 살아나 승리했다. 사람들이 우리를 왜 이렇게 비난하는 지 자문해 봐야 할 시점이다.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할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팀이라고 이 정도 성적은 괜찮은 것이다. 부임 3년째인데 이번이 4번째 결승전이다. 그러니 비난이 너무 가혹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20번째 FA컵이었다. 무리뉴는 매번 팀을 맡을 때마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이번에는 리그 2위를 지켜내야 한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맨유 부임 첫해에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승점 87)을 확정한 가운데 맨유와 리버풀이 치열한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맨유는 승점 74점, 리버풀은 승점 71로 3위이다. 토트넘은 승점68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맨유가 무난히 FA 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 맨유>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