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곤지암' 원장 귀신='기담' 엄마 귀신…박지아가 또?!

기사입력 : 2018년04월08일 13:00

최종수정 : 2018년04월08일 13:00

영화 '곤지암' 스틸 <사진=(주)쇼박스>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곤지암’이 한국 공포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장 귀신’ 박지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지아가 ‘곤지암’에 처음 얼굴을 비추는 건 극 초반 흑백 사진과 영상 속. 박지아는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장으로 과거 자료 화면들에 등장, 묘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말미에는 아예 귀신의 형체로 나와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원장 귀신이 된 박지아는 뒤늦게 병원 내부로 들어온 공포체험 대장 하준(위하준)의 목숨을 앗아가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박지아의 이번 ‘곤지암’ 출연은 메가폰을 잡은 정범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개봉한 ‘기담’(2007)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경성 안생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박지아는 엄마 귀신을 연기했다. 딸의 침대 옆에 앉아 매일 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엄마 귀신의 모습은 아직도 공포 영화 레전드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 '기담'에서 엄마 귀신으로 출연했던 배우 박지아 <사진=스튜디오2.0>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 촬영한 시기가 ‘기담’을 개봉한지 딱 10년 되는 해였다. 그것을 기념해 엄마 귀신역을 맡았던 박지아가 ‘곤지암’에도 꼭 참여했으면 했다. 그래서 직접 전화해 역할을 부탁했고 엄마 귀신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보자며 함께 의욕적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