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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경 “2018 첫 대회 우승으로 마음 고생 날렸다” (KLPGA 점프투어 1차전)

기사입력 : 2018년03월14일 07:12

최종수정 : 2018년03월14일 10:13

[뉴스핌=김용석 기자] 윤민경이 생애 처음으로 점프투어에서 우승했다.

윤민경(19)은 3월13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5,808야드)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1차전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4-66)로 우승을 일궈냈다.

윤민경이 KLPGA 점프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LPGA>

공동 25위(2오버파 74타)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윤민경은 시작부터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1번홀(파4,302야드)에서 버디를 잡은 윤민경은 5번홀(파5,453야드)부터 8번홀(파5,410야드)까지 4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우승후 공식인터뷰서 윤민경은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마음고생을 했는데, 2018시즌 첫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힘들었던 시기가 지나고 찾아온 값진 우승으로 인해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동네에 스크린 골프가 생겨 가족과 함께 골프를 시작했다는 윤민경은 “시작할 때부터 골프가 재미있었다. 힘들 때도 있지만,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다. 앞으로도 결과보다는 과정을 생각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최승연(20)과 박수진(19)이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2위, 문서형(19)을 비롯해 송예주(19), 김경미B(21), 조예진(20)이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4위에 자리했다.

KLPGA는 올시즌 더 많은 아마추어와 준회원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점프투어를 지난 시즌에 비해 1개 디비전(4개 대회)을 더 연다. 이번에 열린 ‘KLPGA 점프투어 1차전’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총 20개의 점프투어 대장정이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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