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리아-스웨덴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 두배가격 받다 적발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 암표를 팔려던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강릉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50분께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 아이스하기 코리아-스웨던 경기 암표를 판매한 백모(59)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2일 해당 경기 입장권 2장을 4만원에 현장 구입한 뒤 가격을 두 배로 불려 되팔았다.
백씨는 이날 잠복근무 중인 암표 단속팀에 접근해 암표를 판매하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그는 그동안 39차례에 걸쳐 암표를 매매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경찰서는 "올림픽 기간 중 암표매매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의 암표매매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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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2차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단일팀이 0:8로 패하자 북한 응원단이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