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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여제' 최민정, 500m 金 도전..임효준·황대헌도 출격

기사입력 : 2018년02월13일 09:09

최종수정 : 2018년02월13일 09:09

최민정, 예선서 올림픽 신기록..다관왕 '주목'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이 평창동계올림픽 5일째인 13일 500m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쇼트트랙도 1000미터 예선과 5000미터 계주에 나서 무더기 메달의 시동을 건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오후 7시6분에 열리는 500미터 준준결승 4조 경기에 출전한다. 준결승 경기는 오후 8시 11분, 결승은 9시7분부터 시작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최민정, 심석희를 비롯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훈련하는 모습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최민정이 결승에 오르면 지난 10일 임효준(한체대)의 남자 쇼트트랙 1500미터 이후 두번째 금메달 도전이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단거리(500m) 종목에서의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앞서 최민정은 예선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도 본격 메달 여정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황대헌(부흥고)이 이날 오후 7시 26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1000미터 예선 1조 경기에 나선다.

이어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예선 2조 경기에 출전, 1500미터에 이은 쇼트트랙 2관왕에 도전한다. 12분 뒤인 7시 41분엔 서이라(화성시청)가 예선 6조 경기에 나선다.

남자 쇼트트랙 5000미터 계주도 이날 시작된다. 곽윤기·김도겸·서이라·임효준·황대헌이 오후 8시 32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예선 1조 경기에 출전한다.

이밖에 이날 한국 대표님은 ▲남자 알파인스키 복합 활강·복합 회전에 김동우가 출전하고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권이준, 김호준, 이광기 ▲크로스 컨트리 스프린트 클래식에 김마그너스와 김혜리가 각각 남·여 부문에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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