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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진출…"올해 해외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15:10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15:10

인니 1호점 첫날 매출 1억..연내 10개 오픈
"중동·유럽 등으로 확대, 해외시장 다변화"

[뉴스핌=박미리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포스트 차이나' 발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국가 중 한 곳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5%대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인구의 약 90%가 이슬람교를 믿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만큼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를 계기로 중동 등 무슬림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인도네시아 1호점은 자카르타 바랏 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리뽀몰'에 40평대 규모로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곳의 주 방문객이 10~20대 젊은층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진출 전부터 현지시장 분석과 제품 사전 등록 등 1년여간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SNS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온라인 마케팅에 힘썼다진출에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해 현재 약 11만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오픈 첫날 1호점은 매출만 124200만루피아(한화 약 1억원)를 기록했다. 대표 제품인 알로에 수딩젤 구매 수량이 1인당 평균 5~6개에 달하고, 박스 단위로 구입하는 고객들도 나오면서 주요 제품들이 동이 났다는 후문이다. 

인도네시아 매장은 연내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위성도시인 반둥과 수라바야 그리고 발리까지 확장해 10곳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중동과 유럽 등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1호점<사진=네이처리퍼블릭>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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