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합동참모본부가 30일 경기 북부 상공 미확인 비행체는 훈련 중인 미측 무인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군은 TOD 등 감시장비와 현장 확인으로 미측 자산임을 파악했으며 발포나 격추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합참은 무인기의 소속·기종·비행 경로와 비행 제한 여부, 주민 문자 발송 경위 등을 재검토해 추가 설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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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격추·경고사격 없었다"… 소속·기종 등 세부 사항은 추가 확인
대피 문자 발송·노플라이존 여부 논란… 9·19 군사합의 적용 쟁점 될 듯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30일 경기 북부 철원 인근 상공에서 식별된 미확인 비행체는 훈련 중이던 미측 무인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기자실에서 백브리핑을 열고 "GOP 이남 경기 북부 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식별돼 작전수행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며 "확인 결과 훈련 중인 미측 무인기로 확인됐고, 상황은 종료됐다"고 말했다.

장 공보실장은 비행체에 대한 군의 대응과 관련해 "발포, 즉 격추는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했다. 식별 과정에 대해서는 "TOD병(열상장비 감시병)이 감시장비로 비행체를 식별했고, 이후 육상에 와서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미측 자산임을 확인했지만, 소속(주한미군·주일미군 여부)과 기종, 제원 등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비행 구역과 관련해 그는 "GOP 이남 지역에서 식별됐다. 남방한계선 이남"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구역이 '노 플라이존(No-fly zone)'에 해당하는지,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무인기 운용이 제한되는 구역인지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확인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경기 북부·강원 접경 지역은 최근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을 상정한 한·미 합동방공훈련, 지상작전사령부·육군 5군단 등 지상·공중 감시·타격 자산을 투입하는 무인기 대응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이다.
군은 북한 무인기 도발 이후 이 지역에서 가상 적기를 활용한 소형무인기 침투 대응 훈련을 반복해 왔고, 주민들에게 "훈련 상황이니 소음 등 불편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해왔다. 합참은 미측 무인기의 구체적 소속과 기종, 비행 경로, 해당 구역의 비행 제한 여부, 주민 대피 문자 발송 경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확인한 뒤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