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아이유·선미·LE·백예린은 여자 지드래곤? "자작곡으로 성공"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6:30

[뉴스핌=양진영 기자] 자체제작 아이돌 빅뱅과 그 중심축 지드래곤. 최근에는 걸그룹 출신 가수나 여자 솔로 중에도 자작곡 능력을 갖춘 이들이 많다. 자작곡으로 흥행력을 인정받은, '여자 지드래곤'은 누가 있을까.

가수 아이유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Palette(팔레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여솔 원탑, 흥행 싱어송라이터 반열 오른 아이유

지난해 지드래곤이 아이유의 '팔레트'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지만, 아이유는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법한 여가수다. 과거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계기로 아이유는 지난 앨범 '챗셔'부터 직접 쓴 타이틀곡을 선보이는 동시에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당시의 '스물셋'과 지난 작품 '팔레트'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이외에도 아이유가 직접 쓴 앨범 수록곡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선미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싱글앨범 ‘주인공’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자체제작 걸그룹 원더걸스 선미·예은·EXID LE

이제 팀으로 만날 수 없지만 원더걸스는 '국민 걸그룹'을 거쳐 자체제작 걸그룹으로 거듭난 거의 유일한 팀이었다. 마지막 활동곡 'WHY SO LONELY'는 멤버 선미, 유빈이 작사에, 작곡에는 혜림도 함께 참여했고 지난 2016년 큰 인기를 끌었다. 전 멤버가 앨범 수록곡을 '자체제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이었으나 아쉽게 해체를 맞았다. 이후 선미는 솔로곡 '가시나'에도 작사로 참여했으며, 예은은 원더걸스 시절부터 꾸준히 자작곡으로 솔로곡을 선보이고 있다.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LE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에서 열린 네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EXID에서 '자체제작'을 담당하는 멤버 LE의 활약도 주목할 만 하다/ '위아래'로 역주행에 성공하기 전부터 수준급 랩메이킹, 작곡 실력을 선보였던 LE는 'L.I.E'와 '낮보다는 밤'의 작업에 참여했다. 최근에 발표한 신곡 '덜덜덜'에도 여느 때처럼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작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 JYP가 배출한 여걸 파워, 백아연·백예린

'자작곡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JYP의 여자 솔로 아티스트. 백아연과 백예린이 그 대표주자다.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부터 '쏘쏘'까지 자작곡으로 2연타 히트에 성공한 백아연의 바통을 15&로 활동했던 백예린이 이어받았다. 그는 '우주를 건너'와 'Bye bye my blue'로 음원 차트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JYP 여걸 파워의 좋은 예로 남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