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뉴스핌=심하늬 기자] 스테이크, 타코, 팟타이, 초밥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핫 윈터 마켓'이 열린다.
서울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매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서울 핫 윈터 마켓'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평일은 17시부터 22시까지, 주말은 15시부터 21시까지 여의도에서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서울 핫 윈터 마켓'은 푸드트럭 운영자와 핸드메이드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겨울문화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17 서울 크리스마스마켓 푸드트럭 풍경. <사진제공=서울시> |
마켓의 푸드트럭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다. 마켓에서는 목걸이, 브로치 등 액세서리와 향초, 화분 등이 다양한 제품들도 살 수 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거나, 직접 압화해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매일 저녁 6시, 8시에는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 핫 윈터 마켓'은 겨울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 라며 “이번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마켓,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마켓의 경험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