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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의 KPGA 2연패’ 최진호 “예상보다 빨리, 대상 2번 수상 ”... 김승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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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대상식에서 김승혁(앞줄 왼쪽부터), 최진호, 황인춘, 최민철, 이형준, 이승택, 변진재, 최고웅, 이정환, 박은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PGA>

‘14년만의 KPGA 2연패’ 최진호 “예상보다 빨리, 대상 2번 수상 ”... 김승혁 3관왕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진호가 2년 연속 KPGA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2월14일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한 최진호(33)가 대상, 시즌 2승을 써낸 김승혁(31)은 상금왕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KPGA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지난 최경주(47)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최진호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함께 고급 세단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진호는 시상식장에서 “작년에 대상을 받고 이렇게 빨리 받게 될 줄 몰랐다. 앞으로 유럽 투어에서 시즌을 보내게 된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혁(31)은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6억3177만9810원)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또한 올 시즌 평균 69.58타를 기록, 최저타수상(덕춘상)과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2017 베스트 플레이어'등 3관왕을 차지했다. 김승혁이 써낸 상금은 KPGA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이다.

김승혁은 “올해 딸이 태어난 뒤로 좋은 일이 계속 생기고 있다. 딸이 우승을 가져다 준 복덩이인 것 같다. 올 시즌 일본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1승 이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상(명출상)은 데뷔 첫해 코오롱 한국오픈과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24)이 차지했다. 그는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에서는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로 72홀 최저타 기록도 세워 베스트 퍼포먼스상 등 트로피 2개를 받았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장이근과 함께 이승택(22), 이형준(25)이 공동 수상했다. 이승택은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형준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지난 11월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각각 60타를 작성했다. 이형준이 이날 기록한 홀인원은 올해 최고의 샷(베스트 샷)으로 선정됐다.

김봉섭(34)은 시즌 평균 297.066야드의 드라이브를 기록, ‘장타상’을 받았다. 2012년 평균 309야드로 장타왕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김시우(22)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으로 PGA 통산 2승을 작성했다. 김시우는 “올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현재 허리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팬 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에는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이정환(26)이 총 9968명 중 3563표(35.7%)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제네시스 대상 : 최진호

 제네시스 상금왕 : 김승혁

 스포츠토토 KPGA 인기상 : 이정환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Best Player Trophy : 김승혁

 해외특별상 : 김시우

 라쉬반 최저타수상(덕춘상) : 김승혁

 신인상(명출상) : 장이근

 베스트샷 : 이형준

 SRIXON 장타상 : 김봉섭

우수선수상

- KPGA 챌린지투어 : 이대한(27)

- KPGA 프론티어투어 : 문광민(19)

- KPGA 챔피언스투어 : 신용진(53)

우수지도자상 : 김종필(54)

2017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Champions of the Year) 멤버 :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 김성용(41), 이상희(25.호반건설), 최진호, 김우현(26.바이네르), 장이근, 김승혁, 이정환, 황중곤(25.혼마), 이형준, 강경남(34.남해건설), 김홍택(24.AB&I), 서형석(20.신한금융그룹), 리차드 리(27.한국명 이태훈), 이지훈(31. JDX멀티스포츠), 황인춘(43), 최고웅(30)

최경주 이후 14년만에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한 최진호. <사진= K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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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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