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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첫 시상식 14일 개최…제작진 권익 향상 위한 세미나도 열려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09:04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14:45

[뉴스핌=이현경 기자]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진만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시상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2월14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7년 예산안 국회심사 과정에 반영되어 마련됐다.

포상 대상자는 지난 5월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했으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적 기간, 기여도 등을 심사해 문체부 장관 표창 대상자 4명(팀)과 콘진원장상수상자 12명을 결정했다. 이번 포상 대상자 선정은 방송, 영화, 음악, 뮤지컬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한 제작진을 대상으로 관리자보다는 현장 중심의 제작진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 등의 프로그램에서 한류 스타의 방송무대 조명에 기여한 아리랑 국제방송 조명실(단체), ▲음악 믹싱, 리코딩 엔지니어로 조용필, 나훈아 등 가수의 음반작업에 참여했으며 영화 '쉬리' '해운대' 등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제작에도 기여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노양수 스튜디오-티(Studio-T) 음향 엔지니어, ▲영화 분야에서 최초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현장 여성 노동자의 인권 보호네 앞장선 남순아 프리랜서 감독,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전쟁 특수효과 1인자로서 뮤지컬 '영웅',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등에 참여하고 현재까지도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광남 (주)쇼텍라인 기술고문이 받는다.

콘진원장상은 심재현 한국방송(KBS) 제작본부 조연출(제작), 황지은 프리랜서(분장·미술), 박준희 프리랜서(백업댄스), 김현아 프리랜서(세션 보컬), 박현정 봄엔 대표(조명), 김도석 서울음향 대표(음향), 박윤서 프리랜서(연출), 장덕재 프리랜서(조명), 백재호 프리랜서(연출), 조윤형 조소 대표(소품), 최인성 처음무대 대표(무대장치), 이재경 이재경 무대의상 제작소 대표(무대의상) 등이 수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시상식이 그동안 뒤에서 땀을 흘리며 한국 대중문화예술을 뒷받침해 온 여러 대중문화예술 제작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 앞서 대중문화예술 제작진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에 대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현장에서의 제작진들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의미를 되찾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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