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동연 부총리 "판교밸리, 세계 수준 혁신창업 선도거점으로 육성"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5:35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5:35

정부, 판교 2테크노밸리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 열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판교 테크노밸리를 세계 수준의 혁신창업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11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중관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창업·벤처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거점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판교도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에 구현하고 선후배 기업간 협업·시너지를 내기 위한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서울과 가까운 판교 테크노밸리 뿐 아니라 지방에도 혁신거점 지역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창업과 벤처 외 기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도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며 "국가혁신과 산업거점, 지역특화 등 3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혁신거점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후 산업단지 복지와 문화시설도 확충한다는 목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2월 11일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끝으로 주요 기업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는 12일 LG그룹과 만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일자리와 투자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 바로 작동되고 초기 추동력을 줄 수 있는 선도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기재부도 경제팀 전체 성과 창출을 위해 예산과 세제, 제도 개선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앞서 판교 제2테크보밸리에 있는 기업지원허브를 방문했다. 기업지원허브는 창업기업과 정부 산하 창업 지원기관이 함게 입주해 있는 혁신창업 공간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