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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된 바비돌 헤어스타일…그냥 인형? 이건 작품이야!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4:18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4:18

 

[뉴스핌=이현경 기자] 바비인형의 머리를 자유자재로 변신시키는 아티스트 Rafinha Silva의 작품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Rafinha Silva는 인스타그램 'welovetheroyaldolls'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만든 바비인형의 헤어스타일은 세련되고 멋스럽다.

윤기 나는 긴 머리를 뽐내는 바비인형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바비인형의 머리 색이 다양하다는 점. 은빛, 금빛, 검은색, 황갈색, 붉은색, 보라색 등 찬란한 색의 헤어스타일을 가진 바비인형들을 볼 수 있다.

인형의 파마도 그가 직접 한다. 그는 인형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작은 고데기로 촘촘하게 머리카락을 말아 올렸다. 정성스럽게 매만진 덕에 다양한 곱슬곱슬한 머리가 연출됐다.

Rafinha Silva는 브라인 출신의 아티스트로 맞춤형 바비 인형을 만드는 아티스트다. 그는 어릴 적부터 예술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어린 시절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을 그렸던 일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그가 현재 디자인하는 인형의 머리 스타일도 대부분 긴 머리다. 그렇지만 긴 머리에 국한하지 않고 파마부터 염색까지 다양하게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그는 2013년 맞춤형 인형 제작을 시작했고 3년 후 500개 이상의 작품을 내놓았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디즈니의 공주 캐릭터와 닮은 실물 인형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2만8000명으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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