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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러 모인 증권 수장들, 그들의 '업계 키워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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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초대형IB 인가 심사 허가해야" 연임 질문엔 "조만간 밝힐 것"
최현만 "내년에도 해외법인에 추가 증자"..유상호 "발행어음, 최고 경쟁력 있는 금리 제공"

[뉴스핌=조인영 우수연 기자]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김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자산운용·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7회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를 열였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이 자리엔 황 회장을 비롯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등 금융투자회사 CEO 43명과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해 모두 3만4000kg의 김치를 만들었다.

이들은 김장 봉사로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향후 거취 및 초대형IB(투자은행) 인가, 내년 투자 계획 등 업계에 산적한 증권업계 과제들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상세히 답했다.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황 회장은 연임 도전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도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 한참 남았다. 노코멘트하겠다" 하면서 "연내에는 해야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대형 증권사들의 초대형IB 인가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황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초대형IB(투자은행)의 발행어음 인가 심사에 대해 "시간을 두고 서서히 허락해줄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황 회장은 "제재심에서 판단하겠지만 미래에셋과 KB증권 등의 제재 사안이 단기금융 역량에 문제가 되는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적정한 제재는 받되 일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면에서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단기금융 업무는 허가해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은행이 못하는 부분을 메꾸자는 것이지 뺏어오자는 게 아니다. 증권사들이 대출에 대해선 은행보다 경쟁력이 없다. 증권사의 기업신용 업무는 은행이 하지 못하는 틈새를 메꾸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자본금은 약 25조원으로 은행(600조원)과의 격차는 여전히 큰 편이다. 황 회장은 "2배로 늘리더라도 50조원이며 은행이 하는 기업의 10분의 1이 되지 않는다. 이것이 무섭다고 한다면 은행의 경쟁력을 의심해 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내주 초부터 발행을 계획중인 초대형IB 발행어음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르면 내주 초부터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형IB 중 최초로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은 약관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27일께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1조원 가량까진 대략 투자처를 물색해 뒀다"며 "한투 IB 파트에서도 (1조원은) 자금을 활용하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정도지만 현재 얽혀있는 신용공여 한도 등이 문제"라고 말했다.

초대형IB 출범으로 중기대출 부문에서 은행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안팎의 우려에 대해선 지나친 기우라고 일축했다.

유 사장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번듯한 대기업들도 자금이 일시적으로 막히면 은행에선 대출이 안된다"며 "초대형IB는 비상장 자회사를 상장시켜서 자금을 마련하는 등 밸류에이션을 보고 대출을 해준다. 이들 회사는 원래부터 은행에선 취급하지 않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중기대출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란) 은행의 걱정은 기우"라고 못박았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외법인에 추가 증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부회장은 "올해도 몇 군데 해외법인 증자를 단행했지만 내년에도 계속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개척을 위해선 법인이 일정 정도의 자본금이 있어야 한다. 기업은 인재·자본금·시장이 필수인데 이를 모두 갖춰서 경영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아울러 자사주 교환을 통해 지분을 공유한 네이버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전략도 추구할 방침이다.

그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이 거창한 말인 것 같지만 서로가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오프라인보다는 문자나 이메일로 하는 자체가 디지털"이라며 "증권사의 글로벌 IB 경영도 빅데이터나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각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의 협업도 잘 될 것이며, 착실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우수연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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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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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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