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경제학자 수상자로 리처드 H. 탈러 시카고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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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 <사진=뉴시스> |
탈러 교수는 행동경제학의 대가로 전통 경제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의 비이성적 행동을 탐구해왔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넛지(nudge)-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과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 등이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개인의 의사 결정에 대한 경제학적 분석과 심리학적 분석 사이에 가교를 놓았으며, 제한된 합리성과 사회적 선호 및 자제력의 결여가 개인의 결정과 시장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