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분양시장 양극화..인기지역 내부도 온도차 뚜렷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양주·안산 인기 지역서도 입지따라 미분양 속출
주택경기 얼어붙자 실수요층 가치 높은 지역만 노려

[뉴스핌=이동훈 기자] ‘8.2 부동산대책’으로 주택경기가 한풀 꺾이자 분양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주택 실수요자들에 인기가 높았던 지역에서도 입지와 개발호재에 따라 청약 결과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서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 남양주와 안산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주 두산중공업은 남양주 호평동 산37-19번지에 짓는 ‘두산 알프하임’을 분양했다. 총 2894가구 대단지로 분양 전 주목을 받았지만 청약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 청약 1순위에서 28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56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0.6대 1. 다음날 2순위 접수를 접수했지만 59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총 19개 주택형 중 9개가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는 2순위 지원자가 많아 계약률은 더욱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이 분양한 ′두산 알프하임′ 견본주택 모습. 방문객이 3만명이 넘었으나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다.<사진=두산중공업>

새천년종합건설이 안산 단원구 선부로 270에 짓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결과가 더 나빴다. 청약 1~2순위 총 449가구 모집에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295가구가 미달했다. 6개 주택형 중 마감한 것은 단 한 개 주택형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이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와 온도차가 큰 것이다. 남양주에 조성 중인 다산신도시는 민간공공 분양 모두 청약 기간에 접수를 마쳤다. 지난 6월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도 평균 2.8대 1을 나타냈다. 서울과 인접한데다 신도시라 관심을 끌었다. 지하철 8호선 다산역(예정) 신설과 9호선 연장 계획도 수요자를 끌어모은 이유다. 두산 알프하임은 직선거리로 남양주시청 1청사와 3km, 다산신도시와 8km 떨어져 있다.

안산도 GS건설이 대규모 주택 공급에 성공을 거둔 지역이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에 짓는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난 6월 분양해 1·2회차 평균 7.5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앞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1차’도 1순위 마감에 이어 계약 닷새 만에 계약도 마쳤다.

같은 행정구역에 분양하더라도 입지에 따라 청약 성적에 희비가 갈린 것.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늘어난 상황에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입지에 청약 통장이 쏠리는 것이다. 또한 신도시, 택지개발지구나 도로, 지하철 개통이 예정된 부지 주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물론 브랜드 인지도도 빼놓을 수 없다. 입주가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소형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에 통장 쏠림이 덜하다. 핵심 입지와 거리가 있다면 이러한 현상은 더하다.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당분간 집값 하락을 예상돼 실수요자들이 보수적으로 주택매입에 나서고 있어서다. 비인기 지역의 경우는 악성 미분양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J부동산투자 배진주 실장은 “주택경기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자 주택 매수자가 줄었고 지역별 양극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신중해 비슷한 입지라도 브랜드, 개발호재, 편의시설과 같은 환경에 따라 흥행 결과가 크게 엇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사진
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