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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매는 유통을 넘어 현대기업 핵심 경쟁력
100강 기업중 알리바바 징둥 샤오미 선두서 각축

[뉴스핌=이동현기자]신소매(新零售)가 중국 유통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가운데,알리바바 징둥 샤오미가 신소매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소매는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지난해 언급해 주목 받은 개념으로, ‘온라인+오프라인+물류’의 세 분야를 융합한 전자상거래를 대체하는 미래유통의 모델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핀투(品途)가 발표한 ‘2017년 신소매 경쟁력 TOP 100 업체’에 따르면 알리바바, 징둥, 샤오미가 상위 3위 업체로서 신소매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더불어 신소매는 유통업체에 국한되지 않고 업종에 상관없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트렌드로서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전자상거래를 대표하는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둥(京东)은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을 시도하며 신소매를 둘러싼 유통 시장의 승기를 잡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또 샤오미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인 샤오미즈자(小米之家)를 3년내 1000여 곳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신소매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알리바바 절대강자, 징둥 샤오미 맹추격

알리바바가 동네 상권부터 대형 백화점까지 자사의 신소매 유통망으로 편입시키며 명실상부한 신소매 분야의 1인자로 부상했다. 특히 주택가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들을 신소매와 접목시키면서 유통 영토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680만 소규모 매장 중 30%가 농촌 및 향진(乡镇) 지역에 분포돼 있다. 그 뒤를 이어 현(县)급 도시 및 3선 도시에 각각 21%,25%의 소규모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같은 동네상권을 신소매의 중요한 유통채널로 봤다. 특히 ‘마지막 1킬로미터 전략’을 내세워 빠르게 자사의 상품 배송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주택가 점포를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삼는다는 포석이다.

한때 전자상거래에 밀려 생존을 위협받은 동네 점포들이 신소매의 전략적 채널로 부상하면서 알리바바와 징둥 모두 자사의 유통망에 이 매장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징둥의 경우, 류창둥(刘强东)회장이 올해 4월 자신의 SNS에 편의점 100만개 개설을 선포했다.그 중 절반을 농촌 지역에 구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징둥의 편의점사업의 경우 기존의 오프라인 점포를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징둥은 이미 2015년에 신규유통채널 부서를 조직해 오프라인매장에 물류지원,오프라인 마케팅,데이터공유와 같은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알리바바 B2B 플랫폼

알리바바도 오프라인 점포를 겨냥한 디지털 솔루션을 내놓았다. 2016년 알리링서우퉁(阿里零售通)라는 B2B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2선도시 이하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상품구매,물류,부가서비스,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자들이 모바일 앱만 다운받으면 알리바바의 상품 구매 및 물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신소매가 주목받는 배경으로 폭발적 성장을 이룬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이 최근 눈에 띄게 둔화되고 전통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신소매가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신소매 전략을 본격화했다. 지난 2014년 3월 알리바바는 백화점 체인 인타이상예(銀泰商業)에 198억 홍콩달러를 투자해 보유지분을 74%로 늘리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인타이상예는 저장(浙江)성과 안후이(安徽), 베이징을 중심으로 29개 백화점과 17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대형 백화점 체인이다.

중국 신선식품 유통업체 허마셴성(盒馬鮮生)은 알리바바의 신소매 1호 사업으로 평가된다. 2016년 1월 알리바바는 허마센성에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지분투자에 참여했고,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은 이후 허마셴성은 ‘전자상거래 +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의 모델을 도입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신소매 시대 골목상권 소매 점포 황금된다

중국 최대 가전판매업체 쑤닝윈상(蘇寧雲商) 또한 알리바바의 신소매 전략을 실현해줄 협력업체로 꼽힌다. 지난 2015년 8월 알리바바는 쑤닝윈상에 283억위안을 투자하며 제2대 주주로 올라섰다. 두 기업은 전자상거래, 물류, 애프터서비스(A/S), 마케팅, 금융, 빅데이터 등에서 협력을 맺고 있다.

이에 맞서 경쟁업체 징둥은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와 손잡고 신소매 사업에 뛰어들었다. 징둥은 2016년 6월 월마트 산하 전자상거래업체 1하오뎬(1號店)을 인수하면서 월마트에 5%의 지분을 양도했다. 월마트는 올해 2월 징둥의 지분을 12.1%로 늘리며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또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융후이마트(永輝超市)에 43억위안을 투자해 10%의 지분을 확보했고, 2016년 3월에는 신선식품 온라인 유통업체 톈톈궈위안(天天果園)의 시리즈 D 펀딩에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융합 모델을 추진해왔다.

한편 샤오미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샤오미 생태계 구축에 열중하고 있다. 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즈자(小米之家)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샤오미 전동휠, 밴드,다리미,이어폰,드론,청소기 등 샤오미 브랜드의 다양한 IT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샤오미는 그동안 추구했던 온라인 판매 전략을 과감히 수정해 체험형 매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향후 3년내에 1000여 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특히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샤오미의 온라인 채널과 동일한 가격으로 샤오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샤오미즈자(小米之家)<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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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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