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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취임 100일간 가장 좋았던 순간은 바로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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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 유튜브에 ‘소소한 인터뷰’ 게재

[뉴스핌=송의준 기자] 전날(17일) 취임 100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꼽은 지난 100일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일까.

청와대는 18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문 대통령을 인터뷰 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 100일간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꼽은 것은 먼저 ‘좋은 정책을 발표할 때’였다. 문 대통령은 “좋은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행복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게 돼 아주 기뻤고, 그때 돌아가신 아버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면서 눈물을 흘리신 여성분, 이분이 어깨에 머리를 묻고 펑펑 우셨다. 어깨가 들썩들썩할 정도로. 그래서 이렇게 해서 이분의 서러움이 다 녹아서 없어질 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또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과 독일에 갔을 때 교민들이 움직이는 동선마다 길가에서 환영해 주었던 것에 깊은 고마움을 느꼈다고 했다. 특히, 외국인들도 그런 식으로 환영해줘서 개인에 대한 환영이라기보다 '촛불 혁명',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법적이고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사실에 대한 우리나라에 대한 존경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하루에 얼마나 주무시느냐는 질문엔 “대통령이 하루에 몇 시간 자느냐, 또 몇 시에 자서 몇 시에 일어나느냐는 국가기밀인지 모르겠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충분히 잔다. 대통령도 고생하고 부속실 직원들도 고생한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전체가 고생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 정권 초기에는 새로 시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더 힘들기 마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는 특히 인수위 과정이 없었잖느냐”며 “선거 다음날부터 곧바로 국정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인수위 때 해야 많은 일을 곧바로 선거 다음날부터 시작했다. 아마 청와대 수석들, 직원들 아마 청와대 경내도 제대로 다 둘러보지 못했을 거다. 오히려 저와 부속실 직원들이 고생한다는 것보다 청와대 전체 직원들이 고생하는 것에 대해 제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원들을 먼저 챙겼다.

이어 퇴근하면 주로 무얼 하느냐는 질문엔 “대통령은 퇴근 시간이 사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면서 “퇴근 후에도 각종 보고서를 봐야 한다. 심지어는 다음날 일정에 대한 자료를 퇴근 후에 관저에서 받아서 보기도 한다. 퇴근 후에도 자유롭지 못한데, 그래도 시간이 나면 관저 주변을 마루, 토리, 찡찡이와 함께 산책을 한다든지. 특히 찡찡이(반려묘)는 함께 TV 뉴스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그런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 밥상에선 어떤 음식 좋아하느냐고 묻자 “음식은 된장찌개, 김치찌개같이 단출한 음식을 좋아한다”며 “그런데 청와대고, 대통령이라고 좋은 음식을 주셔서 살이 찔까 걱정”이라며 웃었다.

과거 통바지와 넥타이 색깔 등 패션 신경 써달라는 원성이 있었는데 취임 이후 옷과 머리 스타일이 달라졌다는 물음엔 “설마 원성까지 있었겠느냐”며 “오렌지색 넥타이가 그때는 강치 넥타이라고 오히려 좀 칭찬을 받기도 했던 넥타이었다. 아마 그 전에는 넥타이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드레스 코드'가 맞지 않았다든지 그랬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밖에 있을 때 이발할 시간이 잘 없으니까 한 번 이발하면 적어도 한 달반, 심지어는 두달에 깎았는데 대통령이 되니까 2주에 한 번씩 전속 이발사가 와서 이발을 해줘 이제는 거의 일정하게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별명인 '이니'는 어떠냐는 물음엔 “좋다. 그 전에는 제가 성이 문 씨라서 '달님'이라고 많이 불렀는데 저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애칭이고 좋기는 하지만 듣는 사람으로서는 약간 쑥스럽다”며 "그런데 이니는 친근해서 좋다"고 밝혔다.

10년 만의 청와대 생활에 달라진 점에 대해선 “우선 대통령이 근무하는 장소가 달라졌다”며 “노무현 대통령 때는 공식적인 근무 장소는 다 본관이었고, 저는 비서동인 여민관에서 참모들과 같은 건물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 만큼 대통령의 일과가 훨씬 투명해졌고 출퇴근도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모들간에 또 국무회의에서도 토론 문화가 훨씬 활발해졌다. 노무현 정부 때도 토론이 활발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활발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소통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그동안 우리 정치가 국민들하고 너무 동떨어졌었다. 우선 정치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고 국민들에게 정치가 무슨 일을 하는지,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 이런 것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드리지도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마디로 소통이 없었던 것이다. 이제 청와대와 제가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솔선수범하려고 한다. 소통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렸고, 또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이 다 아실 수 있도록 하고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정책에 반영해나가는 그런 소통을 해나가고 싶다”며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또 소통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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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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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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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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