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올들어 100만명을 꾸준히 넘겨왔던 실업자 수가 지난달 100만명 이하로 내려왔다. 취업자수 증가폭도 6개월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취업자수 증가폭을 떠받쳤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3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5%로 전년동월보다 0.3%포인트(p) 증가했고,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올들어 처음으로 100만명 이하인 96만3000명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보다 1만1000명 줄어든 수치다.
청년실업률은 9.3%로 지난달보다는 줄었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0만1000명, 5.4%), 교육서비스업(8만8000명, 4.8%), 부동산 및 임대업(7만3000명, 12.5%) 등에서 증가했고,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4만3000명, -5.3%), 금융및보험업(-3만8000명, -4.7%)에서 감소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유지한 것은 건설업이 10만명을 유지한 영향이 컸다"면서 "건설업 취업자수는 작년 2월부터 6월까지 마이너스였다가 7월부터 플러스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 취업자 수 증가는 기저효과 약화로 8월 이후로는 조금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