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단독] 큐로컴, 대경기계기술 잔여지분 9월내 매각

기사입력 : 2017년07월19일 14:40

최종수정 : 2017년07월19일 14:40

"구주 일부 매각후 신주 발행 가능성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9일 오전 10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주은 기자] 대경기계기술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매각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큐캐피탈측은 늦어도 9월이면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김동준 큐캐피탈 대표는 "현재 2~3개 회사와 대경기계기술 매각을 두고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큐로컴은 지난 5일 큐캐피탈로부터 대경기계기술 주식 3700만주를 사들였다. 이후 닷새만에 일반 투자자에게 1500만주를 재매각했다. 당시 일반투자자에 팔린 금액은 주당 642원에 총 96억3000만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앞선 재매각에 대해 "대경기계기술의 원활한 매각을 위한 수순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분 규모를 줄여 인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잔여지분(2200만주) 매각 시기는 늦어도 9월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경기계기술의 운영자금이 고갈되기전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1분기 대경기계기술의 장기차입금은 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0억원 대비 급증했다. 이에 반해 지난 1분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억7345만원으로 전년 동기인 96억9806만원 대비 10분의 1가량 감소해 운영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

매각 소식에 지난 14일부터 반등 중인 대경기계기술 <자료=네이버>

매각 방법에 있어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은 앞서 큐로컴이 일부 지분을 매도한 연장선상에서 구주를 적게 매입케 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하는 방안이다.

큐캐피탈 김동준 대표는 “회사를 매각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회사를 살리기 위한 M&A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수하는 회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주를 적게 매입하고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방안을 두고 협의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일단 필요한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하고 회사를 정상화시킨 뒤 매각하는 방안도 매각 시나리오로 남아 있다.

실제 대경기계는 지난 1분기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적자 기조에서 벗어났다. 또 대부분 경쟁업체가 퇴출된 화공기기 업계에서 대경기계가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어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경기계기술의 매각 소식에 주가도 지난 14일부터 반등세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