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영상] '황미나부터 기안84까지’..웹툰에 꽂힌 K푸드의 입맛 돋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30 겨냥 웹툰 마케팅 활발

[뉴스핌=전지현 기자] 중학교 시절, 3~4명의 칭구들과 중간·기말고사가 끝나는 날이면 한집에 모여 최소 10여권 이상으로 구성된 단행본편만화책을 빌려 밤을 새도록 읽곤 했습니다. 베르사유의 장미, 리니지, 불새의 늪, 점프트리 a+ 등은 당시 출판된 만화에 익숙한 여학생들 사이에서 놓쳐서는 안될 히트작품들로 꼽혔죠.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해 누가 먼저 1권을 선점하는 가가 그날의 관건이었던 당시, 정독하는 멤버가 1권을 차지하는 날이면 나머지 멤버들은 울쌍을 지으며 집에가는 걸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종이 한장한장 넘기던 시대도 이미 옛말이 되었나 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침체된 출판 만화의 대안으로 웹툰, 즉 온라인에서 연재되는 만화로 대체됐기 때문인데요. 개인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누구나 창작물을 만들어 올릴수 있고, 불특정 다수가 접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웹툰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1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웹툰시장은 오는 2018년엔 다섯배 수준인 5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죠. 웹툰에 익숙하지 않았던 소비자들 역시 미생, 치즈인더트랩, 내부자들 등을 통해 간접적인 웹툰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웹툰으로 시작해 영화나 드라마로 성공을 거둔 작품들이기 때문이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높아지는 웹툰 인기에 소비자 소통을 중시하는 식품기업들도 마케팅 수단으로 이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가는 모습입니다. '만화'라는 수단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떠오르기 때문이죠. 또한 주력 소비층인 20~30대의 웹툰 선호도가 높고 웹툰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웹툰마케팅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식품기업 브랜드로는 위스키 브랜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임페리얼, 롯데제과 꼬깔콘, 크라운해태 , CJ제일제당 '맥스봉' 등이 있는데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임페리얼은 지난해 10월, 위스키 업계 최초로 ‘웹툰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유명 웹툰 작가인 전극진, 박진환과 공동 작업해 매주 일요일 한편씩 총 10주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한 결과, 2주 만에 100만뷰를 넘어섰고, 10주간 총 600만 뷰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4버디스는 30대의 평범한 친구들이 겪는 소소해서 더 특별한 일상과 그들의 우정이야기를 바탕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녹여 자연스러운 공감과 즐거움을 이끌어내며 참신한 위스키 마케팅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죠.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

롯데제과는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 이말년, 박태준 참여로 꼬깔콘 매력에 대한 각자의 개성 있는 웹툰을 제작, 오는 6월2일경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웹툰은 작가별 2편씩 총 6편인데요. 웹툰에 앞서 선보인 광고 캠페인 영상은 지난 17일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1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국내 대표 미니소시지 '맥스봉'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인 ‘맥스봉툰’을 통해 제품 주소비층인 2030세대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맥스봉' 캐릭터들이 가진 특징과 스토리로 풀어냈고 해태제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응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에이스, 오예스, 허니버터칩, 허니통통, 아이스쿨, 미니자유시간, 연양갱 등 7종 제품에 웹툰을 삽입해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로합니다.

관련업계는 웹툰이 해외에서 인기 끌며 제 2의 한류 콘텐츠로 동남아, 미국까지 입지 넓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웹툰 마케팅이 수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웹툰 속에 녹아든 브랜드. 앞으로 내손안의 그림책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듯 합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